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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문화축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작성자
백수진
등록일자
2026년 10월 6일 9시 33분 14초
조회
54
이번에 처음으로 온달문화축제에 가본 관광객입니다.
축제 참여 후,이 축제는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며 관광객에 대한 배려는 딱히 없는 느낌이였습니다.

1. 내빈을 위한 출정식
축제 첫날, 출정식을 기대하고 갔는데 시작이 늦어진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한시간남짓 공연에서 내빈소개만 30분...
내빈소개만 공연시작전 20분인것도 모자라 공연 시작후에도 무슨 향우회회장부터 온갖 내빈소개 또 10분....
언제시작하나 참다가 자리 뜬 관광객들이 절반이였습니다.내빈소개만 그리 오래하니 나중에는 풍물놀이팀 공연을 스텝이 중간에 끊어버리는 사태까지 생기더군요. 풍물놀이팀보니 초중고생인 아이들도 있던데 불필요한 내빈소개만 30분하는동안 관광객들은 물론 그 어린 공연자들이 어디하나 대기할곳없이 한시간가까이를 상모에 악기를 들고 계속 서있는데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앉는 자리도 5,6줄 중 3줄이나 내빈석 자리라 구경온 사람들은 앉을 자리없어 서 외곽 구석구석을 찾아 겨우 앉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빈들만 그렇게 챙길거면 따로 그들만 불러서 공연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2.무료인지, 유료인지 알 수 없는 체험부스
팜플랫을 확인하지 않으며 유료체험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며 심지어 어떤곳들은 가격이 안적혀있어서 체험했더니 돈을 요구하여 그 이후로 유료인지 무료인지 물어보지않으면 구분이 안되었고 어떤곳은 무료라고해서 참여했더니 하고난 후에는 거기있는 물건을 사야지만 무료였습니다.오히려 무료체험부스 계신분들은 친절하게 잘설명해주며 편하게 체험하게 해주었는데 몇몇 유료체험부스는 금액도 적지않고 말이 바뀌는경우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이 축제를 보니 단양군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단양을 알리기위해 엄청 고생하고 열심히 하는데 내자리 자랑하고 싶어 안달난 윗분들덕분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축제가 되었습니다.

화장실한번 제대로 못가고 셔틀운행 해준 택시기사분들,고구려의상이며 머리핀 꼼꼼히 착용도와주고 체험부스 운영해준 봉사단체분들 덕분에 그나마 축제가 마냥 나쁘게 기억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음에 간다거나 주변에서 물어본다면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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