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봉화에서 일을 하고있는 32살 직장인입니다.
지난 금요일 (3. 23) 대구출장을 갔다가 영주로 내려오는 버스에 지갑을 놓고 내렸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소중한 것들이 많은 지갑이기에 정말 놀라 버스터미널로 가 운전기사 아저씨와 함께 버스도 샅샅이 뒤졌지만 없기에 영락없이 찾을 수 없겠구나... 단념을 했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단양의 중앙파출소에서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어떤 분이 지갑을 주워 파출소에 맡겼다고 하시더군요.
제 지갑을 주워주신 분은 단양이 고향이고 지금은 대구의 한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소원(여)이라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차 중에 떨어진 지갑을 주워 경찰서에 맡겼던 모양이더군요.
한 TV 프로그램에서 주운 지갑을 어떻게 하는지 실험을 한적이 있는데 많은 수의 사람이 돌려주지 않는 쪽을 택했습니다. 옳지 않은줄 알지만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법이지요.
김소원 학생 덕분에 소중한 제 지갑을 찾아 그 고마움을 전하고 좋은 사례를 단양군민들께 알리고자 칭찬을 글을 올립니다.
아울러 단양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