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지자체 단양 집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공식 출범
- 등록일자
-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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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25일 소노벨 단양서 창립총회… 대한민국 세계지질공원 상생발전 첫발 –
전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잇는 공동 협력체계가 단양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단양군은 오는 25일 소노벨 단양에서 국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개별 운영의 한계를 넘어 정책과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정협의회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포천시·연천군·철원군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의 고창군·부안군 ▲단양군 ▲청송군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의 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 등 전국 11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 출범은 단양군이 전국 단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실무 협의를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각 지자체는 우수한 지질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운영 재원과 전문인력 확보, 법적·제도적 지원 부족 등 공통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단양군은 세계지질공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자체 간 연대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관련 시·군과 협의를 이어왔다.
올해 1월 7일에는 단양군청에서 1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협의체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7월 21일 열린 ‘제2차 단양군 지질공원 운영위원회’에서는 국내 지질공원 간 협력체계 구축과 해외 지질공원과의 국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창립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오는 25일 창립총회에서는 행정협의회 구성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 뒤 ▲행정협의회 규약 제정 ▲회장 및 임원진 선출 ▲세계지질공원 운영기준 마련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의결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세계지질공원은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관리와 발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 간 연대와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며 “단양에서 출범하는 행정협의회가 국내 세계지질공원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 지질공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참여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단양 지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