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고평리, ‘높은벌 행복축제’ 성료… 사람과 활력 모이는 마을
- 등록일자
-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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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지난 10일 단성면 고평리에서 열린 ‘제2회 높은벌(고평리) 행복축제’가 주민과 출향민, 도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평리가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2026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마을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 간 화합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부녀회 합창공연과 주민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주민과 방문객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 30여 명이 축제에 참여해 고평리의 자연환경과 마을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농촌 생활의 매력을 느꼈다.
경기도 안산에서 방문한 한 참가자는 “귀농·귀촌을 하게 된다면 꼭 고평리에 자리를 잡고 싶다”며 마을의 따뜻한 분위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평리는 지난 2023년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주민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 속에 축제 당일에는 5억 원 규모의 마을만들기사업 선정 소식까지 전해져 주민들의 기쁨을 더했다.
김주연 고평리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축제를 준비하고, 고향을 찾은 출향민과 도시민에게 우리 마을의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새로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