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 충주댐 수몰지역 지표 조사로 충북대학교 박물관 팀이 1980년 7월 21일 발견
발굴
- 한국수자원공사 (당시 산업기지개발공사)의 예산으로 충북대학교 박물관팀(조사단장 이융조)이 1 ∼ 4차 발굴(1983 ∼´85, I지구, 사진 1)
- 충북대학교 박물관 팀(조사단장 이융조)이 수양개 II지구를 찾아 5∼7차(1995∼´96) 발굴
- 충북대학교 박물관 팀(조사단장 이융조)이 수양개 박물관 건립에 따른 시굴 (8차, 2001, III지구)
-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조사단장 이융조ㆍ우종윤)이 9 ∼ 11차 발굴 (Ⅲ지구,2008, 2011, 2013)
-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조사단장 우종윤)이 수중보 건립관계로 하진리에서 발굴한 것을 수양개 VI지구로 명명하여 11~12차 발굴(2013~2014)
발굴결과
I지구
- 4차례 조사로 후기 구석기시대 말기 (1.8 ~ 1.5만년 전) 사람들이 50곳의 석기제작소에서 만든 약 3만 점의 석기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로 평가됨.
- 특히 대영박물관 한국실에 전시된 주먹도끼(사진 2)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로서 소개됨.
- 슴베찌르개와 좀돌날몸돌은 아시아 후기 구석기연구에 큰 기준이 되고 있음.
- 수양개 석기는 일본 구석기 연구를 시작한 명치대학 개교 123주년 기념 박물관 이전 개관 특별전으로 “한국의 수양개유적과 일본의 구석기시대”라는 제목으로 전시됨
- (2004. 4. 1 ∼ 5. 31, 사진 3) - 이 전시는 한국 구석기의 첫 해외전시로 선사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
Ⅱ지구
- 3차례의 발굴로 마한시대의 26기 집터들이 발굴되어서 당시의 생활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얻었으며, 시굴 조사로 보아 약 3만평에 가까운 범위에 대규모의 취락이 있을 것으로 추정 됨.
- 이들의 자료가 평가되어 사적 제398호로 지정 (1997. 10. 10)되었으며, 문화재청 (당시 문화재관리국)에서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박물관을 건립(건립예산 총 120억)
- 개관(2006. 7. 26) 하였음(사진 4).
Ⅲ지구
- 박물관 건립예정지의 조사로 찾게 된 III지구는 현재 강수면(해발 115m) 보다 45 ~ 50m 높은 대지에 발달된 자갈층 (제 3단구)위에서 아슐리앙 형식의 주먹도끼(약 30만년 전, 사진 5)를 비롯하여, 그 위층에 중기와 후기 구석기시대의 문화층이 확인됨.
Ⅳ·Ⅴ지구
- 유물출토를 확인하여 이름 붙였으나, 아직 발굴이 실시되지 못하고 있음.
Ⅵ지구
- 수중보 건설로 수몰되는 하진리에서(Ⅵ지구) 많은 양의 석기가 출토되었으며, 앞으로 연장 발굴할 예정.
종합해석
- I · Ⅱ · Ⅲ지구에 시대 · 문화상이 다른 특징을 갖고 있음이 밝혀짐.
- Ⅲ지구에서는 전기 · 중기 · 후기 구석기시대 문화층이 형성되어 있음이 확인됨.
- I지구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의 훌륭한 유물들이 50군데의 석기제작소에서 매우 집중적으로 출토되어 수양개
유적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함. - 새로이 찾은 Ⅵ지구에서는 I지구보다 더 높은 집중도를 보이는 3개의 구석기문화층이 확인됨.
- Ⅱ지구에서는 마한시대에서 백제 초기로 이어지는 큰 취락의 존재가 확인 됨.
- 수양개유적은 역사의 여명기인 전기 구석기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걸치는 모든 문화상이 밝혀지고 있어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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