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한 우리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문 수조, 황쏘가리 앞이었어요 (쌍따봉)
- 작성자
- 김준형
- 등록일자
- 2026년 9월 28일 19시 13분 1초
- 조회
- 38
안녕하세요
아쿠아리움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어 하는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행을 앞두고 아이가 발목을 다쳐 휠체어를 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여행을 미룰까 고민했는데, 아이가 "휠체어 타고라도 물고기 보러 가고 싶어!" 하는 바람에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휠체어로도 수조 앞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구경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중 아이가 가장 오래 머문 곳이 바로 이달의 물고기, 황쏘가리 수조였어요. 황쏘가리를 보더니 "물고기가 금으로 색칠한것 같네" 하면서 엄지 두 개를 번쩍 들고 포즈를 취했답니다. 우리 토종 물고기 중 가장 화려하다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 앞이라 그런지, 다친 발목도 잊은 표정이었어요.(다리 꼬면 안되는데....)
수달전시관에서도 한참 떠나지 않았던 아이라, 수달 인형을 받게 된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다리가 다 나으면 두 발로 황쏘가리를 다시 만나러 오겠습니다.(저희는 매년 다누리에 방문하고 있어요~ 이번이 3번째!)
감사합니다!